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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검사로 알 수 있는 간수치 AST ALT (LFT, 알코올성, 지방간)

간수치가 정상 범위의 10배를 넘어 천 단위까지 치솟는 경우가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직접 목격한 장면입니다. 술 때문이기도 하고, 건강을 챙긴다고 먹은 한약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간은 손상이 시작돼도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피검사 결과지를 보기 전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수치가 중요합니다.LFT가 뭐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혔던 날병원에서 "LFT 어때요?"라는 질문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뭘 대답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LFT(Liver Function Test), 즉 간 기능 검사에는 혈액 검사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초음파도 있고, ICG 테스트라는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ICG 테스트란 간에서 특정 색소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는지를 보는 검사로, 수술 전 간 예비 기능을 평가할..

카테고리 없음 2026. 8. 25. 20:00
인슐린도 종류가 정말 많다(작용시간, 응급실 경험, 혼합형)

같은 인슐린인데 어떤 건 15분 만에 효과가 나타나고, 어떤 건 42시간 넘게 혈당을 잡아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응급실 간호사로 일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인슐린을 다루다 보니 이게 얼마나 중요한 약인지 몸으로 배웠습니다. 종류마다 작용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잘못 쓰면 저혈당이라는 위험한 상황이 바로 옵니다인슐린이 이렇게 종류가 많다고요?처음 인슐린 공부를 시작했을 때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휴마로그, 노보래피드, 란투스, 트레시바… 이름이 비슷비슷하고 종류도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그런데 딱 하나의 기준으로 나누고 나니 훨씬 정리가 됐습니다. 바로 얼마나 빠르게 작용하고,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입니다.인슐린 제제는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됩니다. 초속효성(Rapid-act..

카테고리 없음 2026. 8. 25. 08:00
러닝 후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원인분석, 회복루틴, 보호대활용)

솔직히 저는 6년 가까이 달리면서도 뛰고 나면 그냥 씻고 자는 게 회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릎이 찌릿하면 '오늘 좀 무리했나 보다' 하고 넘겼고, 한번은 그 신호를 무시하다가 2주 넘게 아예 달리지 못했습니다. 그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도 아마 회복루틴이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을 겁니다. 러닝 후 무릎 통증, 왜 생기는지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제 시행착오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러닝 열풍 뒤에 숨은 무릎 부담의 구조집 앞 공원에 저녁만 되면 러너들이 줄을 서다시피 달립니다. 저도 그 풍경 속 한 명이었고, 처음 뛰기 시작했을 때 무릎이 조금 뻐근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무릎 안쪽에서 찌릿한 전기 오는 느낌이 나더니 그날 이후 한동안 계단도 제대로 못 내려갔습니다.문제는 러닝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4. 20:00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증상 (결핍 신호, 보충 방법, 추천 영양제)

교대근무를 하다 보면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날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피곤한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알고 보니 마그네슘 결핍이 보내는 신호였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면서 전해질 불균형이 환자 회복에 실질적인 영향을 준다는 걸 직접 봐온 입장에서, 마그네슘은 생각보다 훨씬 조용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몸에 영향을 줍니다.몸이 보내는 마그네슘 결핍 신호 10가지제가 눈 밑 떨림을 처음 경험했을 때, 단순 피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이게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 이상 수축 신호라는 게 나오더군요. 실제로 마그네슘 보충제를 챙겨 먹기 시작하니 며칠 지나지 않아 그 증상이 잦아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는 꽤 다양한데, 세 가지 이상이 겹..

카테고리 없음 2026. 8. 24. 08:00
조기에 발견할수록 좋은 유방암 (자가검진 한계, 치밀유방, 검진 주기)

솔직히 저는 자가검진이 꽤 쓸모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응급실에서 유방암 환자들을 수없이 보면서, 그리고 제 오른쪽 가슴에서 직접 혹을 만져본 그날 이후로, 그 믿음이 완전히 흔들렸습니다. 자가검진으로 뭔가 느껴질 때는 이미 초기가 아닐 수 있다는 것, 제가 몸으로 배운 이야기입니다.자가검진 한계 — 만져질 때는 이미 늦다2년 전쯤, 샤워를 하다가 오른쪽 유방에서 단단한 것이 만져졌습니다.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뭔지, 그날 처음 제대로 알았습니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유방암 환자를 숱하게 봤는데 막상 내 몸 이야기가 되니 아는 것이 전혀 위로가 되지 않더군요.그때 저는 자가검진이라는 것이 '초기 발견 수단'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 검진을 받으러 가는 길에야 비로소 의문이 생겼습니다. 유방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3. 20:00
위가 쓰리고 아프다면? 헬리코박터균 (감염경로, 진단검사, 치료법)

위산은 강산(염산)이라 세균이 살 수 없다고 오랫동안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국내 성인 절반이 위 속에 세균을 키우며 살고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저도 3교대 간호사로 일하면서 만성 소화불량을 달고 살다 보니, 우리 어머니가 헬리코박터균 진단을 받았을 때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찌개 하나를 같이 떠먹었을 뿐인데 균이 옮길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헬리코박터균 감염경로와 진단검사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 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입니다. 여기서 '파일로리'란 위와 십이지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유문부(pylorus)를 뜻하는 말로, 이 균이 주로 그 일대의 점막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킨다는 의미입니다. 1983년 호주의 의학자 워렌과 마셜이 처음..

카테고리 없음 2026. 8.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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