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를 하다 보면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날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피곤한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알고 보니 마그네슘 결핍이 보내는 신호였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면서 전해질 불균형이 환자 회복에 실질적인 영향을 준다는 걸 직접 봐온 입장에서, 마그네슘은 생각보다 훨씬 조용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몸에 영향을 줍니다.몸이 보내는 마그네슘 결핍 신호 10가지제가 눈 밑 떨림을 처음 경험했을 때, 단순 피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이게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 이상 수축 신호라는 게 나오더군요. 실제로 마그네슘 보충제를 챙겨 먹기 시작하니 며칠 지나지 않아 그 증상이 잦아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는 꽤 다양한데, 세 가지 이상이 겹..
응급실에서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며 실려 온 심부전 환자에게 라식스 주사를 투약하고 나서, 한두 시간 뒤 소변이 콸콸 나오면서 환자가 "이제 좀 숨 쉬겠다"고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저도 그 장면을 처음 봤을 때 이뇨제 하나가 이렇게까지 드라마틱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에 꽤 놀랐습니다. 그런데 막상 약을 투약하면서도 이 약이 왜 효과를 내는지, 왜 나트륨과 칼륨 수치를 그렇게 자주 확인해야 하는지 처음엔 잘 몰랐습니다. 오늘은 현장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이뇨제 두 가지, 라식스(푸로세미드)와 알닥톤(스피로노락톤)을 제가 직접 경험한 사례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루프 이뇨제란 무엇인가 — 라식스가 어디서 어떻게 작용하는가라식스의 성분명은 푸로세미드(Furosemide)입니다. 이 약을 루프 이뇨제(Loop D..
